권성동 자택·사무실에 폭발물 협박…경찰 “특이점 없어”

권성동 자택·사무실에 폭발물 협박…경찰 “특이점 없어”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5-01-02 15:46
수정 2025-01-02 15: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홍보관에서 열린 2025 증권파생시장 개장식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축사하고 있다. 2025.1.2 연합뉴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홍보관에서 열린 2025 증권파생시장 개장식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축사하고 있다. 2025.1.2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강릉 자택과 사무실에 폭발물 설치가 의심되는 신고가 2일 접수됐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국힘은 ‘당사와 대표자 주거지를 폭파시키겠다’는 협박성 내용의 팩스를 받고 이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강원경찰청은 이날 오후 1시 20분쯤부터 2시 40분까지 경찰특공대와 탐지견을 투입해 권 원내대표 강릉 자택과 사무실을 수색했으나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인력 40명을 투입했으나 특이점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국힘 중앙당사에 대한 수색에서도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협박성 팩스가 일본 변호사 명의로 발신된 점 등으로 미뤄 2023년 8월부터 이어져 온 국내 주요 기관에 대한 테러 협박 사건과 유사하다고 보고 병합 수사할 계획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