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봇고 1년 만에 삼성전자 장학생 22명 배출

서울로봇고 1년 만에 삼성전자 장학생 22명 배출

입력 2014-03-14 00:00
수정 2014-03-14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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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고 지정·방과 후 맞춤수업 성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서울로봇고교(옛 강남공고)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지 1년 만에 1학년 학생 22명을 삼성전자 장학생으로 배출해 화제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서울로봇고 1학년 학생 153명 중 22명이 삼성전자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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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된 서울로봇고 1학년 학생 22명이 13일 교실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로봇고 제공
삼성전자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된 서울로봇고 1학년 학생 22명이 13일 교실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로봇고 제공


삼성전자는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와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매년 외국어, 언어, 수리, 추리, 지각 능력 등을 평가하는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와 포트폴리오, 면접으로 전국 마이스터고 39개교 1학년 학생 중 100명 안팎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2년 동안 1인당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학기 중에는 맞춤형 방과 후 수업을 받으며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기술 지식을 배운다. 방학 중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인턴십 과정을 거친 후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전문대학 졸업자에 준하는 우대를 받는다.

서울로봇고는 첨단로봇학과와 로봇설계·로봇제어·로봇시스템 등 3개의 마이스터 코스를 운영 중이다. 노태석 교장은 “정부의 선취업 후진학 정책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한 것이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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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4-03-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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