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의대 제외 최저학력 기준 없어요

아주대학교, 의대 제외 최저학력 기준 없어요

입력 2017-08-28 22:02
수정 2017-08-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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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의학과를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다는 게 올해 수시모집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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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이 아주대 입학처장
이선이 아주대 입학처장
수시로 87.3%인 1841명을 선발하는데, 이 중 정원 내 인원이 1607명이다. 의학과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지난해보다 완화해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등급 합이 5이내이면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교과 557명, 학생부종합 798명, 논술 226명, 실기 26명을 뽑는다.

학생부교과는 교과 70%, 비교과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비교과 30%는 성실성과 인성 위주로 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정원 내로 뽑는 것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이다. 신설한 지역인재전형은 학교장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방법이 동일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에이스(ACE)와 자기추천, 고른기회Ⅰ·Ⅱ를 정원 내로 뽑는다.

에이스는 아주대의 대표 전형으로 학교생활을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목표다. 자기추천은 지난해 과학우수인재전형과 글로벌인재전형을 합친 전형으로, 과학·수학이나 외국어를 좋아하는 학생에게 유리하다.

에이스 전형은 평가항목을 골고루 만족하는 학생을 뽑는다면, 자기추천은 자기주도성과 목표 의식에 더 주안점을 두고 평가한다. 논술전형의 논술고사 비중을 70%로 확대됐다. 나머지는 학생부교과를 반영한다.

이선이 입학처장은 “아주대의 독특한 프로그램인 파란학기제에서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인생과 진로에 대한 깨달음과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iajou.ac.kr)나 전화 (031)219-3981, 2021.
2017-08-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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