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치기 체험 중인 시민들. 포항시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20/SSC_20250120144854_O2.jpg.webp)
![딱지치기 체험 중인 시민들. 포항시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20/SSC_20250120144854_O2.jpg.webp)
딱지치기 체험 중인 시민들. 포항시 제공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길어지면서 경북 포항시가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20일 포항시는 설 당일 사방기념공원, 보경사, 오어사둘레길, 스페이스워크, 해상스카이워크,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 주요 관광지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 명정을 맞아 방문한 귀성객 및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오는 28일과 30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는 설 명절 민속놀이 체험과 소원지 쓰기 등 체험행사를 연다. 귀비고 전시실에서는 기획전 ‘선과 선의 우주’가 열린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29일 포항전통문화 한마당이 열리고,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는 25일부터 새달 2일까지 민속놀이 체험과 윷놀이 대항전을 즐길 수 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송도 해수욕장에서는 투호, 딱지치기, 윷놀이, 공기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연휴 기간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포항 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관광 팸투어’도 진행한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죽도시장 부근 공영주차장 5개소와 대해 시장, 큰동해시장, 북부시장 공영주차장은 설 연휴 기간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길어진 설 연휴를 이용해 포항에서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와 즐겨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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