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문제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학원강사 이모(48)씨가 구속됐다.
이씨는 지난 6월 2일 대학 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앞두고 현직 고등학교 교사 박모(58·구속)씨로에게 ‘뒷돈’을 주고 언어영역 출제 문항을 건네받은 뒤 학원 강의를 통해 이를 유출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를 받고 있다. 박씨는 모의평가 검토위원으로 참여한 교사 송모씨로부터 출제 문제를 입수한 것으로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씨의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씨는 지난 6월 2일 대학 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앞두고 현직 고등학교 교사 박모(58·구속)씨로에게 ‘뒷돈’을 주고 언어영역 출제 문항을 건네받은 뒤 학원 강의를 통해 이를 유출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를 받고 있다. 박씨는 모의평가 검토위원으로 참여한 교사 송모씨로부터 출제 문제를 입수한 것으로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씨의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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