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11시 20분, 별빛이 내린다… 사분의자리 유성우

오늘밤 11시 20분, 별빛이 내린다… 사분의자리 유성우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1-04 20:40
수정 2019-01-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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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별똥별 우주쇼 ‘사분의자리 유성우’
새해 첫 별똥별 우주쇼 ‘사분의자리 유성우’ 지난 2017년 1월 3일 경북 영천 보현산 천문대에서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박사가 촬영한 사분의자리 유성우.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
오늘밤 11시 20분 하늘에서 별빛이 내린다. 3대 유성우 가운데 하나인 사분의(四分儀)자리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다.

4일 한국천문우주원에 따르면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새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별똥별 우주쇼이다.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불린다.

별똥별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시간대는 이날 밤부터 5일 새벽이다. 특히 이날 밤 11시 20분부터 관측 확률이 높다.

시간당 120개 가량의 별똥별이 쏟아지지만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은 20~30개 정도다.

주변이 어두운 곳에서 별똥별이 잘 보인다. 아무래도 대도시보다는 소도시 등에서 잘 보이며 바로 옆에 가로등이나, 강한 빛이 없는 곳이 좋다.

별자리 앱을 스마트폰에 미리 깔아두면 별똥별을 관측할 때 쓸모가 있다.

사분의자리는 지금은 없어진 별자리여서 근처에 있는 용자리를 앱으로 찾아 그 방향 하늘을 보면 별똥별을 보다 잘 볼 수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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