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홈런 맞고 첫 실점 했지만 2승째 수확

마에다, 홈런 맞고 첫 실점 했지만 2승째 수확

입력 2016-04-18 15:30
수정 2016-04-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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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타 마에다 AP=연합뉴스
켄타 마에다 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일본인 신인 투수 마에다 겐타(28)가 메이저리그 데뷔 세 번째 경기에서 첫 실점을 허용했다.

마에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벌인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7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그러나 4개의 피안타 중 하나가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 패닉에게 맞은 우월 솔로 홈런이어서 실점을 피할 수 없었다.

마에다는 이날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면서 2경기 연속 선발 무실점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전까지 그의 연속 무실점 투구는 14⅔이닝 동안 이어졌다.

무실점 기록이 깨지면서 평균자책점이 0.00에서 0.47로 조금 오른 것은 아쉬웠지만, 마에다는 2승째를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다저스는 족 피더슨이 5회말 2점포를 쏘아 올려 점수를 2-1로 뒤집었다.

이후 마에다는 7회초까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1점 차 리드를 지킨 상태에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다저스는 7회말 야스마니 그랜달의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불펜에서는 크리스 해처가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고, 마무리투수 켄리 얀선도 1이닝 무실점으로 2점 차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제프 사마자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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