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한신)이 6일 도쿄 메이지 진구 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5-8로 앞선 9회 등판해 삼진 2개를 낚으며 1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아이카와 료지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니시우라 나오미치를 삼진, 우에다 쓰요시는 2루 땅볼, 야마다 데쓰토는 삼진으로 각각 돌려세웠다. 직구 최고 구속 149㎞를 기록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4.50에서 3.00으로 낮췄다.
2014-04-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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