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 결장…머서는 4타수 3안타 맹타

피츠버그 강정호 결장…머서는 4타수 3안타 맹타

입력 2015-03-27 07:22
수정 2015-03-27 07: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것과는 달리 유격수 부문 경쟁자인 조디 머서(29)의 방망이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피츠버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맥케크니 필드에서 치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시범경기에서 5-5로 맞선 9회초 2점을 내주고 5-7로 졌다.

강정호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강정호는 이날 마이너리그 평가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머서가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머서는 이날 피츠버그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0.341로 상승했다.

트레이드 마크와 같았던 치렁치렁한 머리를 싹둑 자른 간판 타자 앤드루 매커천은 3번 중견수로 나서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밴스 월리가 1회초에만 5실점했지만 1회말, 3~5회말에 1점씩 뽑아내며 차근차근히 추격전을 이어갔다.

점수 차를 1점 차로 좁힌 피츠버그는 8회말 1사 만루에서 페드로 알바레스의 타석 때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균형은 곧 깨졌다. 애틀랜타는 9회초 2사 2루에서 자니 곰스가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

피츠버그는 이날 패배로 2연패, 이번 시범경기에서 10승 10패를 기록하게 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