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6연전 5승 1패, 지구 선두 수성

이대호 시즌 6호 홈런
AP 연합뉴스
시애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시애틀은 원정 6연전을 5승 1패로 마무리하고, 26승 1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신시내티는 안방에서 시애틀에게 3연전을 모두 내줘 15승 2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최근 분위기가 좋은 시애틀은 이날 먼저 3점을 내줬지만, 경기 중반 타선 집중력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3회초 로빈슨 카노의 1타점 적시타와 넬슨 크루스의 내야 땅볼로 2점을 따라간 시애틀은 2-4로 끌려가던 5회초 카노의 희생플라이와 카일 시거·스티브 클레벤저의 적시타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시애틀 선발 웨이드 마일리는 6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닉 빈센트·호아퀸 벤와·스티브 시섹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애틀의 이대호는 출전하지 않았다.
21일 신시내티전에서 교체 출전한 이대호는 역전 결승타 포함, 2타수 2안타 1홈런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선발로 출전한 22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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