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야, 누나가 응원할게”

“시우야, 누나가 응원할게”

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입력 2017-09-28 22:32
수정 2017-09-2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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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인경, 프레지던츠컵 찾은 까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소속 김인경(29)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 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을 깜짝 방문했다.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과 미국팀 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열리는 곳이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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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 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을 방문한 김인경(왼쪽)이 프레지던츠컵 대회에 나서는 김시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PGA 제공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 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을 방문한 김인경(왼쪽)이 프레지던츠컵 대회에 나서는 김시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PGA 제공
김인경은 LPGA 투어와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의 공동 프로모션의 하나로 초청받아 클럽을 방문,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프레지던츠컵에 나서는 김시우(22)의 연습을 지켜보며 응원에 힘을 보탰다. 김시우의 컨디션을 물었고 샷 선택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날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대진표에 따르면 김시우는 첫날인 28일 ‘포섬’(4명이 2명씩 한 팀을 이뤄 한 개의 공으로 플레이) 매치에서 에밀리아노 그리요(25·아르헨티나)와 짝을 이뤄 미국의 조던 스피스(24)와 패트릭 리드(27) 팀과 맞붙는다.

김인경은 “김시우와 원래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선수”라면서 “이번 대회에서 잘하라고 파이팅의 메시지를 줬다”고 말했다.

김인경은 올 시즌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을 포함해 3승을 거뒀고 김시우는 지난 5월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김인경은 인터내셔널팀의 애덤 스콧(37·호주), 함께 방문한 로레나 오초아(35·멕시코), 잭 니클라우스(77·미국)와도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바쁜 한때를 보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7-09-2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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