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은메달’ 박하준, 소총3자세 결선 진출 실패

‘혼성 은메달’ 박하준, 소총3자세 결선 진출 실패

유승혁 기자
유승혁 기자
입력 2024-07-31 19:29
수정 2024-07-31 19: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하준, 소총3자세 본선 44위
결선행 좌절… 경험 삼아 출전

이미지 확대
박지환이 지난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이 끝난 뒤 은메달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샤토루 박지환 기자
박지환이 지난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이 끝난 뒤 은메달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샤토루 박지환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하준(24·KT)이 사격 50m 소총3자세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박하준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50m 소총3자세 본선에서 572점을 기록, 44위로 경기를 마쳤다. 상위 8명에게 주는 결선 티켓은 얻지 못했다.

박하준은 이번 대회에서 공기소총 10m 남자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 50m 소총3자세까지 세 종목에 출전했다. 박하준은 지난 27일 공기소총 혼성에서 금지현(24·경기도청)과 짝을 이뤄 은메달을 합작했다. 공기소총 개인전은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소총3자세 경기를 끝으로 박하준은 생애 첫 올림픽인 파리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하준의 주 종목은 공기소총 10m다. 소총3자세는 출전 자격을 충족해 경험 삼아 참여하게 됐다.

소총3자세 본선에서는 류위쿤(중국)이 600점 만점에 594점을 쏴 올림픽 본선 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로 통과했다. 박하준은 은메달을 목에 걸고 다음달 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