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첫선발’ 선덜랜드, 컵대회서 MK돈스에 4-2 승

‘지동원 첫선발’ 선덜랜드, 컵대회서 MK돈스에 4-2 승

입력 2013-08-28 00:00
수정 2013-08-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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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십’ 이청용·윤석영은 3부리그 팀에 나란히 덜미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에서 뛰는 지동원(22·선덜랜드)이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지만 소속팀의 승리에 큰 보탬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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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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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는 2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3부리그 팀 MK돈스와의 2013-2014 캐피털원컵 2라운드(32강) 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지동원은 선발 출장해 4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고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4분 코너 위컴과 교체됐다.

후반 10분에도 한 골을 더 얻어맞은 선덜랜드는 이후 지동원의 경쟁자인 조지 알티도어, 위컴 등이 연달아 4골을 터뜨리며 대역전극을 썼다.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뛰는 이청용(25)과 윤석영(23)의 소속팀은 이 대회에서 나란히 패배하며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청용이 결장한 볼턴 원더러스는 3부리그 팀 트랜미어 로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2-4로 졌다.

1라운드에서 결장한 이청용은 이번에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이청용은 정규리그에서는 매 경기 풀타임 출장을 이어가고 있다.

후반 20분 저메인 벡포드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부차기까지 간 볼턴은 첫 번째 키커와 네 번째 키커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분루를 삼켰다.

윤석영이 풀타임 활약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도 스윈던타운(3부 리그)에 0-2로 덜미를 잡혔다.

윤석영은 지난 10일 정규리그 허더스필드전 이후 3경기만에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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