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동남아시아 축구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인 준우승을 일구면서 포상금도 더욱 두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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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환영받는 박항서 감독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오른쪽 두번째)과 선수들이 28일 오후 베트남 정부청사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의 환영을 받으며 악수하고 있다. 박 감독은 이날 베트남 축구역사를 새로 쓴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27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 축구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018.1.29 [베트남 정부 홈페이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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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환영받는 박항서 감독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오른쪽 두번째)과 선수들이 28일 오후 베트남 정부청사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의 환영을 받으며 악수하고 있다. 박 감독은 이날 베트남 축구역사를 새로 쓴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27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 축구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018.1.29 [베트남 정부 홈페이지=연합뉴스]
3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받을 보너스가 지난 28일 기준 236억 동(11억1천만 원)으로 역대 가장 큰 포상 규모를 기록했다.
베트남 대표팀이 중국에서 열린 AFC U-23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이룰 때까지 약속받은 보너스는 약 150억 동(7억1천만 원) 이었지만, 결승까지 진출해 연장 접전까지 가는 등 베트남 축구의 새 장을 열자 정부와 기업 등의 포상금이 더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