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톤급 활약’ 정관장 12연승

‘메가톤급 활약’ 정관장 12연승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5-01-23 00:53
수정 2025-01-2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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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꺾고 팀 최다 연승 질주
메가 38득점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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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정관장)가 22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정관장은 메가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3-2로 이기며 12연승을 달렸다. 연합뉴스
메가(정관장)가 22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정관장은 메가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3-2로 이기며 12연승을 달렸다.
연합뉴스


정관장이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신들린 공격을 앞세워 현대건설에 역전승을 거두며 12연승 돌풍을 이어 갔다.

정관장은 22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2(21-25 29-27 23-25 25-18 15-13)로 이겼다. 지난해 11월 30일 기업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12경기 연속 승리다. 이날 경기에서 메가는 38득점으로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정관장은 16승6패(승점 43)가 되면서 2위 현대건설(15승7패, 승점 47)과의 격차를 더 줄였다. 이제는 1위 흥국생명(17승5패, 승점 50)도 정관장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무서운 기세를 뽐내고 있다. 팀 최다 연승 기록도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8연승을 훌쩍 뛰어넘었다.

1세트만 해도 정관장은 현대건설에 밀렸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 실책이 하나밖에 없었다. 반면 정관장은 무려 9개나 범실을 하며 무너졌다. 하지만 2세트에서 정관장은 20-24로 끌려가다가 4연속 득점으로 역전한 뒤 27-27까지 가는 듀스 상황에서 연속 2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현대건설이 다시 잡았지만 정관장은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에서 정관장은 서브로 위력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5-1로 기세를 잡았다. 현대건설이 한 점 차이까지 추격했지만 메가가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력을 폭발시키며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2025-01-2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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