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아시아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 및 최대 규모의 경제학술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최근 주요 선진국과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2013년 SED(Society for Economic Dynamics) 개최지로 결정됐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연세대 장용성 교수 등 관계자들이 발벗고 나선 결과 SED 회장이 한국 개최가 사실상 결정됐다고 통보해왔다.”면서 “SED 간부진이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개최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게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SED는 거시 경제 분야에서 가장 수준 높은 학술대회로, 지난 20년간 국제 경제학의 거시 및 재정.금융 정책 연구의 흐름을 주도해 1994년 루카스와 2004년 프레스콧 등 다수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배출해냈다. 우리나라는 2013년 6월 말에 서울 연세대에서 3일간 SED를 개최할 계획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kr
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최근 주요 선진국과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2013년 SED(Society for Economic Dynamics) 개최지로 결정됐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연세대 장용성 교수 등 관계자들이 발벗고 나선 결과 SED 회장이 한국 개최가 사실상 결정됐다고 통보해왔다.”면서 “SED 간부진이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개최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게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SED는 거시 경제 분야에서 가장 수준 높은 학술대회로, 지난 20년간 국제 경제학의 거시 및 재정.금융 정책 연구의 흐름을 주도해 1994년 루카스와 2004년 프레스콧 등 다수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배출해냈다. 우리나라는 2013년 6월 말에 서울 연세대에서 3일간 SED를 개최할 계획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kr
2010-09-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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