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의 인사 담당자 2명 중 1명은 채용 청탁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10월29일∼11월6일 인사 담당자 207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52.7%가 채용 청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청탁받은 횟수는 2회(28.4%), 1회·3회(18.4%), 8회 이상(14.7%) 등의 순이었다.
청탁 상대(복수응답)는 회사 직원(43.1%)이 가장 많았고 거래처(38.5%), 가족과 친지(23.9%), 친구(22.0%), 학교 선후배(20.2%), 사회 지도층 인사(11.0%) 등이 뒤를 이었다.
청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 31.2%는 대가를 제시받았다고 말했다.
대가(복수응답)는 돈독한 관계 유지(58.8%), 식사 등 접대(26.5%), 계약 등 업무상 도움(23.5%), 금전과 선물(11.8%) 등이었다.
청탁을 받은 뒤 이들은 서류전형 면제(29.8%), 면접전형 가산점(22.6%), 서류전형 가산점(17.9%), 합격자로 내정(17.9%) 등의 혜택을 줬다고 답했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12.8%는 청탁을 받은 지원자를 오히려 탈락(42.9%)시키거나 서류전형 감점(42.9%)이나 면접전형 감점(14.3%)을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취업포털 사람인은 10월29일∼11월6일 인사 담당자 207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52.7%가 채용 청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청탁받은 횟수는 2회(28.4%), 1회·3회(18.4%), 8회 이상(14.7%) 등의 순이었다.
청탁 상대(복수응답)는 회사 직원(43.1%)이 가장 많았고 거래처(38.5%), 가족과 친지(23.9%), 친구(22.0%), 학교 선후배(20.2%), 사회 지도층 인사(11.0%) 등이 뒤를 이었다.
청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 31.2%는 대가를 제시받았다고 말했다.
대가(복수응답)는 돈독한 관계 유지(58.8%), 식사 등 접대(26.5%), 계약 등 업무상 도움(23.5%), 금전과 선물(11.8%) 등이었다.
청탁을 받은 뒤 이들은 서류전형 면제(29.8%), 면접전형 가산점(22.6%), 서류전형 가산점(17.9%), 합격자로 내정(17.9%) 등의 혜택을 줬다고 답했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12.8%는 청탁을 받은 지원자를 오히려 탈락(42.9%)시키거나 서류전형 감점(42.9%)이나 면접전형 감점(14.3%)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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