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농축산물 소비량이 많게는 평소의 10배 수준으로까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1천가구의 농축산물 구매액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추석 10일 전부터 당일까지 전통주와 배 소비량은 각각 평소의 약 10배(948.6%·946.1%)에 이르렀다.
또 소갈비(506.9%), 전통음료(473.4%), 포도(416.6%), 사과(246.7%), 복숭아(188.8%), 돼지갈비(185.6%) 등의 소비량도 급증했다.
반면 딸기(-93.7%), 오렌지(-64.8%), 토마토(-61.4%), 파인애플(-32.9%), 바나나(-22.6%), 닭고기(-20.7%), 녹차(-19.3%) 등 제사 음식 등과 거리가 먼 품목들은 추석을 앞두고 오히려 소비가 줄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추석 성수품 소비 특성과 올해 농축산물 수급 전망을 고려해 수급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 7∼25일 10대 성수품(배추·무·사과·배·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밤·대추)을 중심으로 추석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
연합뉴스
23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1천가구의 농축산물 구매액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추석 10일 전부터 당일까지 전통주와 배 소비량은 각각 평소의 약 10배(948.6%·946.1%)에 이르렀다.
또 소갈비(506.9%), 전통음료(473.4%), 포도(416.6%), 사과(246.7%), 복숭아(188.8%), 돼지갈비(185.6%) 등의 소비량도 급증했다.
반면 딸기(-93.7%), 오렌지(-64.8%), 토마토(-61.4%), 파인애플(-32.9%), 바나나(-22.6%), 닭고기(-20.7%), 녹차(-19.3%) 등 제사 음식 등과 거리가 먼 품목들은 추석을 앞두고 오히려 소비가 줄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추석 성수품 소비 특성과 올해 농축산물 수급 전망을 고려해 수급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 7∼25일 10대 성수품(배추·무·사과·배·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밤·대추)을 중심으로 추석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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