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1일 “미국은 세계 경제에 기생충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푸틴 총리는 이날 모스크바 인근 셀리게르 호수에서 열린 청년 캠프에서 전날 타결된 미국의 연방정부 부채상한 증액 협상에 언급, “미국이 엄청난 부채를 쌓아가면서 전세계 금융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이 나라(미국)는 빚더미 속에서 살고 있다”면서 “이는 처지에 맞지 않게 살고 있는 것으로, 책임을 다른 나라들에 옮기면서 기생충과 같이 행동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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