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증가세” 경고
“감염 취약자, 접종 1년내 백신 재접종 권고”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수영 800m 계영에 나선 호주 선수 제이미 퍼킨스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4.8.5 EPA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8/06/SSC_20240806235426_O2.jpg)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수영 800m 계영에 나선 호주 선수 제이미 퍼킨스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4.8.5 EPA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8/06/SSC_20240806235426.jpg)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수영 800m 계영에 나선 호주 선수 제이미 퍼킨스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4.8.5 EPA 연합뉴스
마리아 반 커크호브 WHO 기술수석은 6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검사 건수 대비 양성 반응 비율을 뜻하는 ‘양성률’이 몇 주간 증가세라고 밝혔다.
커크호브 수석은 “각국에서 보고된 양성률은 지역마다 차이가 나지만 평균적으로 10%를 넘는다”며 “유럽에서는 양성률이 20%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리올림픽에서도 최소 40명의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프랑스 당국과 협력해 올림픽 기간 내 확산 방지 조처를 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이 경기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커크호브 수석은 “최근 수개월간 각국은 계절과 무관하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현상을 경험했다”며 “각국은 입원 환자, 사망자 추이와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 등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면서 백신접종과 적절한 확산 방지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보고된 사례에 따르면 확진자의 6% 정도가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WHO는 의료진은 물론 노인층 등 감염 취약층은 마지막 접종 후 1년 이내에 코로나19 백신을 다시 맞도록 하고 겨울이 오기 전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충분히 확보해 둬야 한다고 권고했다.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24파리올림픽에 참가한 호주 수영 대표팀 선수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4.8.5 EPA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8/06/SSC_20240806235431_O2.jpg)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24파리올림픽에 참가한 호주 수영 대표팀 선수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4.8.5 EPA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8/06/SSC_20240806235431.jpg)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24파리올림픽에 참가한 호주 수영 대표팀 선수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4.8.5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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