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가 모델 김유리의 사망 사실을 보도하면서 동명이인의 사진을 내보내는 실수를 해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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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는 19일 슈퍼모델 출신 김유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내용의 보도를 하면서 미스코리아 출신 동명이인의 사진과 영상을 일부 화면에 사용했다. 방송 후 트위터에 ‘뉴스데스크 김유리 자살 리포트 영상에서 멀쩡하게 살아있는 제 친구 사진과 영상을 쓰셨다’는 멘션이 올라오면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제작진은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를 중단하고 “동명이인 김유리양과 김양의 가족에게 누를 끼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MBC 관계자는 20일 “제작 과정에서 착오로 잘못된 영상 자료가 방송됐다.”면서 “사실확인 후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하고 사과 공지를 올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