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셋째주 화요일 북촌 토크콘서트서…여성들에게 위로와 희망 주는 내용
CCM 가수인 조수아가 15일 창덕궁 옆에 위치한 북촌나래홀에서 주부 등 여성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갖는다.공연은 매달 셋째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정기적으로 연다. 5월 공연의 주제는 ‘나도 가출하고 싶다’이다. 공연은 일과 가족 등 일상사에서 힘들어 하는 여성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내용이다.
공연에는 여성 듀엣 ‘아침’ 출신의 송문정씨가 음악 감독과 건반 연주자로 참여한다. 또 한국의 케니지라 불리는 색소폰 연주자 김강원씨, ‘너랑 주보에 낙서하고 싶어라’ 등 파격적인 가사 내용과 연주를 하는 밴드 NCM이 출연한다.
공연은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수다를 떠는 등 떠들썩한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크리스찬 주부뿐 아니라 휴식이 필요한 일반 여성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콘서트에서는 CCM곡 뿐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애창되는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사회자와 가수 등의 1인 다역을 하는 조수아는 “교회에서만 불려지는 CCM이 아니라 세상과 함께 호흡하는 노래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북촌나래홀은 ‘유츄프라카치아’ ‘프라미스’ ‘애기똥풀’을 공연 중인 북촌아트홀의 제2관이다. 19세 이상 관람가. 공연가 2만원. 공연 문의는 02-988-2258.
정기홍 기자 h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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