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방의원도 휩쓸어…광역의원 78.5% 차지

민주, 지방의원도 휩쓸어…광역의원 78.5% 차지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6-14 09:34
수정 2018-06-14 09: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역구 기초의원 절반 이상 ‘민주당 소속’풀뿌리 정권교체 완성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광역·기초 의원 선거도 모조리 휩쓴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오전 8시20분 현재 이번 지방선거 광역의원 선거에서 모두 824명(비례대표 포함)의 광역의원 가운데 민주당이 78.5%에 달하는 647명을 차지, 지방의회 권력도 사실상 완벽하게 거머쥔 것으로 드러났다.

자유한국당은 116명, 바른미래당 5명, 민주평화당 3명, 정의당 11명, 무소속 16명의 광역의원을 배출했다.

2천927명에 달하는 기초의원 역시 민주당이 독식했다.

지역구 기초의원(총 2천541명)의 경우 민주당 소속 당선인은 50%가 넘는 1천386명으로, 한국당 862명, 바른미래당 17명, 평화 45명, 정의 17명, 무소속 172명 등을 모두 합친 것보다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다.

비례대표 기초의원의 경우 민주 239명, 한국 133명, 바른미래당 2명, 평화 3명, 정의 9명 등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