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초등학생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큰 폭 늘어난 반면 전남지역은 크게 감소하는 등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 미달 비율은 광주와 전남 모두 지난해보다 줄었으며,특히 전남지역 중3학생의 감소비율이 높았다.
고2 학년을 대상으로 한 미달비율은 광주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서 단연 낮아 고교생 실력은 전국 으뜸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지역에서 초.중학생 학력이 많이 신장한 것은 학력향상 중점학교,방과후 특별보충수업 등 기초학력 부진학생 감소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 광주 30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한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5개 과목 초등학생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1.9%,중학생(3년)은 4.8%,고교생(2년.국어.수학.영어)은 1.6%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과 비교해 초등학생은 0.1% 포인트,지난해 치른 성취도 평가결과(1.6%)와는 무려 0.3%포인트가 높아진 것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꼴찌다.
가장 낮은 강원(0.9%)과는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배 이상 높다.
전국 평균이 지난해에 비해 0.1% 포인트 낮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떨어진 점까지 고려하면 학업성취도가 매우 낮아졌다는 지적이다.
광주,대전,서울,부산 등 광역시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늘었다.
과목별로는 국어 1.5%,사회 1.9%,수학 1.3%,과학 2.0%,영어 2.8% 등으로 국어를 제외한 전 과목에서 미달 비율이 높아졌다.
중학생은 4.8%로 지난해 6.9%와 비교해 2.1%포인트 줄었다.
전국 평균(5.6%)과 비교해도 다소 낮은 수준이다.
과목별 국어 2.5%,사회 5.8%,수학 4.9%,과학 7.3%,영어 3.3% 등이다.
고등학생은 1.6%로 전국 4.0%에 비해 월등히 낮은 수준이다.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낮다.
지난해 2.6%와 비교해도 1% 포인트 낮아진 셈이며 3년 연속 전국 최저 수준이다.
서울(6.3%),경기(5.2%)와 비교하면 3분1 수준에 불과했다.미달비율이 1%대를 유지한 곳은 대구(1.8%)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로 국어와 수학이 각 1.8%,영어 1.2%로 전 과목에서 다른 시도보다 월등히 낮았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광주는 전통적으로 초등에서는 하위권을 맴돌다가 점차 나아져 고등학교때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초등학교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줄이는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초중고 등 모든 학년에서 전반적으로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크게 줄어드는 등 학업성취도가 개선됐다.
초등학생 미달비율은 1.6%로 지난해보다 0.3%포인트 줄었다.
전국 순위에서는 중하위권을 맴돌고 있지만 전국 평균과 비교해 0.1% 밖에 떨어지지 않는 등 크게 줄었다.
과목별 비율은 국어 1.3%,사회와 수학,과학이 각 1.4%,영어 2.2% 등이다.
중학생은 6.6%로 전국 평균 5.6%에는 1% 포인트 가량 못 미쳤다.
지난해 10.2%에서 감소폭이 무려 3.6% 포인트에 달하는 등 미달 비율이 가장 많이 줄었다.
대부분 시도에서 감소폭이 1%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학업성취도 개선에서 큰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과목별 비율은 국어 3.7%,사회 7.5%,수학 7.2%,과학 9.4%,영어 5.2% 등이다.
고등학생 미달비율은 3.5%로 전국 평균(4.0%)을 밑돌았다.
지난해 5.5%에 비해 2% 포인트가 줄어 서울(3.0%)과 경남(2.3%) 다음으로 감소폭이 컸다.
특히 도서와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학교가 산재해 있고 다문화 가정 자녀 진학 등 교육환경이 열악한 점을 고려하면 미달 학생 감소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전국 시도와 비교해서 초등 9위(공동),중학교 14위,고등학교 10위 등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에서는 중.하위권 수준이지만 기초학력 미달 비율 감소폭 등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성과로 볼 수 있다”며 “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등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중학생 미달 비율은 광주와 전남 모두 지난해보다 줄었으며,특히 전남지역 중3학생의 감소비율이 높았다.
고2 학년을 대상으로 한 미달비율은 광주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서 단연 낮아 고교생 실력은 전국 으뜸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지역에서 초.중학생 학력이 많이 신장한 것은 학력향상 중점학교,방과후 특별보충수업 등 기초학력 부진학생 감소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 광주 30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한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5개 과목 초등학생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1.9%,중학생(3년)은 4.8%,고교생(2년.국어.수학.영어)은 1.6%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과 비교해 초등학생은 0.1% 포인트,지난해 치른 성취도 평가결과(1.6%)와는 무려 0.3%포인트가 높아진 것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꼴찌다.
가장 낮은 강원(0.9%)과는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배 이상 높다.
전국 평균이 지난해에 비해 0.1% 포인트 낮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떨어진 점까지 고려하면 학업성취도가 매우 낮아졌다는 지적이다.
광주,대전,서울,부산 등 광역시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늘었다.
과목별로는 국어 1.5%,사회 1.9%,수학 1.3%,과학 2.0%,영어 2.8% 등으로 국어를 제외한 전 과목에서 미달 비율이 높아졌다.
중학생은 4.8%로 지난해 6.9%와 비교해 2.1%포인트 줄었다.
전국 평균(5.6%)과 비교해도 다소 낮은 수준이다.
과목별 국어 2.5%,사회 5.8%,수학 4.9%,과학 7.3%,영어 3.3% 등이다.
고등학생은 1.6%로 전국 4.0%에 비해 월등히 낮은 수준이다.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낮다.
지난해 2.6%와 비교해도 1% 포인트 낮아진 셈이며 3년 연속 전국 최저 수준이다.
서울(6.3%),경기(5.2%)와 비교하면 3분1 수준에 불과했다.미달비율이 1%대를 유지한 곳은 대구(1.8%)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로 국어와 수학이 각 1.8%,영어 1.2%로 전 과목에서 다른 시도보다 월등히 낮았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광주는 전통적으로 초등에서는 하위권을 맴돌다가 점차 나아져 고등학교때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초등학교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줄이는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초중고 등 모든 학년에서 전반적으로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크게 줄어드는 등 학업성취도가 개선됐다.
초등학생 미달비율은 1.6%로 지난해보다 0.3%포인트 줄었다.
전국 순위에서는 중하위권을 맴돌고 있지만 전국 평균과 비교해 0.1% 밖에 떨어지지 않는 등 크게 줄었다.
과목별 비율은 국어 1.3%,사회와 수학,과학이 각 1.4%,영어 2.2% 등이다.
중학생은 6.6%로 전국 평균 5.6%에는 1% 포인트 가량 못 미쳤다.
지난해 10.2%에서 감소폭이 무려 3.6% 포인트에 달하는 등 미달 비율이 가장 많이 줄었다.
대부분 시도에서 감소폭이 1%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학업성취도 개선에서 큰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과목별 비율은 국어 3.7%,사회 7.5%,수학 7.2%,과학 9.4%,영어 5.2% 등이다.
고등학생 미달비율은 3.5%로 전국 평균(4.0%)을 밑돌았다.
지난해 5.5%에 비해 2% 포인트가 줄어 서울(3.0%)과 경남(2.3%) 다음으로 감소폭이 컸다.
특히 도서와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학교가 산재해 있고 다문화 가정 자녀 진학 등 교육환경이 열악한 점을 고려하면 미달 학생 감소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전국 시도와 비교해서 초등 9위(공동),중학교 14위,고등학교 10위 등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에서는 중.하위권 수준이지만 기초학력 미달 비율 감소폭 등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성과로 볼 수 있다”며 “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등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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