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귀경 예상 소요시간은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서울 6시간50분, 대전→서울 3시간, 강릉→서울 2시간50분, 광주→서울 5시간50분, 목포→서울 5시간5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천안분기점~안성부근 24km, 안성부근~남사부근 11km, 영동~영동터널부근 7km, 신탄진부근 3km 등에서 최고 시속 35km를 넘지 못한 채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도 당진~서해대교부근 19km, 동군산~대명터널부근 11km, 서평택분기점~발안부근 6km, 비봉~매송 4km 등에서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증평~진천정류장부근 8km, 남이분기점~서청주 7km 등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김천분기점~상주터널부근 17km, 북충주~중원터널 10km, 감곡부근 6km 등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정오께 정체가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몇 시간째 현재 수준의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오후 6~7시를 기점으로 정체 구간이 조금씩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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