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서 죽은 채 발견
해수욕객 등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악상어의 일종인 청상아리가 동해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6/03/SSI_20120603160551.jpg)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6/03/SSI_20120603160551.jpg)
발견된 청상아리는 길이 2.7미터의 중간크기로 포획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이날 강구수협에서 30만원에 위판됐다.
상어 중 유영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진 청상아리는 성질이 난폭하고 사람이나 보트를 공격해 치명적인 피해를 주기도 하는 악상어과에 속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아직까지 경북동해안에서 상어 출현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는 없었지만 죽은 청상아리가 육지와 멀지 않은 바다에서 발견된 만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해수욕객이나 레저객들은 상어 출현에 각별히 주의하고 상어를 발견할 경우 해양경찰 긴급신고전화 122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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