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145억원 상당의 불법대출을 저지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구속기소된 한국저축은행 윤현수(59) 회장이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반적으로 부인했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염기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윤씨는 “은행 고객과 주주, 임원이 피해를 입은 점에 대해 깊은 사죄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스스로 은행에 손해를 끼치려 했거나 불법성을 알고 저지른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솔로몬ㆍ미래ㆍ한국ㆍ한주 저축은행이 총 1조2천882억원 규모의 불법대출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대주주ㆍ경영진을 무더기 기소한 바 있다.
연합뉴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염기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윤씨는 “은행 고객과 주주, 임원이 피해를 입은 점에 대해 깊은 사죄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스스로 은행에 손해를 끼치려 했거나 불법성을 알고 저지른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솔로몬ㆍ미래ㆍ한국ㆍ한주 저축은행이 총 1조2천882억원 규모의 불법대출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대주주ㆍ경영진을 무더기 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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