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사 부사장을 지낸 김모(70)씨의 유서가 서울 성산대교에서 발견돼 김씨가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6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와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35분께 자전거를 타고 성산대교를 건너던 한 시민이 다리 위에 놓인 유서와 구두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와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김씨의 신분증을 확인했다.
소방당국은 김씨가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보고 수난구조대 장비를 동원해 수중 검색을 했지만 김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유서에는 병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내용과 가족에게 전하는 당부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6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와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35분께 자전거를 타고 성산대교를 건너던 한 시민이 다리 위에 놓인 유서와 구두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와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김씨의 신분증을 확인했다.
소방당국은 김씨가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보고 수난구조대 장비를 동원해 수중 검색을 했지만 김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유서에는 병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내용과 가족에게 전하는 당부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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