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또다시 노후관을 교체하다 제때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는 단수사고가 발생했다.
청주시는 7일 서원구 모충동∼동부소방서 구간의 낡은 상수도관 교체사업에 따라 모충교 일대 50여 가구의 수돗물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수된다고 미리 공고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3시께부터 모충동뿐 아니라 인근 사직동과 운천동 일부 지역 200여가구에서도 수돗물이 나오지 않거나 수량이 줄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관 교체 공사를 하면서 모충동으로 통하는 수도관로를 막았으나 사직동과 운천동 일부 가구에서도 수량이 줄어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오늘 밤 중에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상수도사업본부 전 직원이 비상근무하면서 급수차 14대를 배치, 비상급수에 나섰다.
또 이들 지역의 수계를 지북배수지에서 개신 배수지로 전환해 단수 지역을 줄이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6일에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도시가스 배관 공사 도중 200㎜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주택 200여 가구에 4∼5시간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지난 8월 1일에도 상당구 지북정수장 인근에 매설된 지름 800㎜와 900㎜ 상수도관 이음부에서 누수 사고가 일어나 나흘 동안 대규모 단수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연합뉴스
청주시는 7일 서원구 모충동∼동부소방서 구간의 낡은 상수도관 교체사업에 따라 모충교 일대 50여 가구의 수돗물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수된다고 미리 공고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3시께부터 모충동뿐 아니라 인근 사직동과 운천동 일부 지역 200여가구에서도 수돗물이 나오지 않거나 수량이 줄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관 교체 공사를 하면서 모충동으로 통하는 수도관로를 막았으나 사직동과 운천동 일부 가구에서도 수량이 줄어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오늘 밤 중에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상수도사업본부 전 직원이 비상근무하면서 급수차 14대를 배치, 비상급수에 나섰다.
또 이들 지역의 수계를 지북배수지에서 개신 배수지로 전환해 단수 지역을 줄이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6일에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도시가스 배관 공사 도중 200㎜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주택 200여 가구에 4∼5시간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지난 8월 1일에도 상당구 지북정수장 인근에 매설된 지름 800㎜와 900㎜ 상수도관 이음부에서 누수 사고가 일어나 나흘 동안 대규모 단수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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