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물결 출렁’ 제주 벚꽃 만발…작년보다 2일 늦어

‘분홍 물결 출렁’ 제주 벚꽃 만발…작년보다 2일 늦어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3-29 11:49
수정 2019-03-29 11: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019 제주왕벚꽃축제 개막
2019 제주왕벚꽃축제 개막 제주왕벚꽃축제가 개막일인 29일 오전 제주시 전농로 일대가 벚꽃을 감상하기 위한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2019.3.29 연합뉴스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제주 벚꽃이 만발했다고 발표했다.

제주 벚꽃 만발은 제주지방기상청 내 관측 표준목에 80% 이상 꽃이 피었을 때를 말한다.

지난 25일 표준목 벚꽃이 개화(한 가지에 꽃이 세 송이 이상 활짝 핌)했으며, 나흘 만인 이날 만개했다.

올해 제주 벚꽃 만발은 지난해보다 2일 늦었다.

벚꽃 개화는 3월 기온과 일조시간의 영향을 받는데, 올해는 개화 무렵 기온이 지난해보다 낮고 일조시간이 짧아 만발하는 시기가 지난해보다 다소 늦어졌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제주에서는 29∼31일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 30∼31일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에서 2019 제주왕벚꽃축제가 열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