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서 뇌사상태로 치료 받다 끝내 숨져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이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수정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3.8.10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28/SSC_20230828232249_O2.jpg)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이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수정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3.8.10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28/SSC_20230828232249.jpg)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이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수정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3.8.10 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2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이 사건 피해자 A씨가 숨졌다.
A씨는 이 사건 피의자 최원종(22)이 몰던 모닝 차량에 치인 피해자로, 뇌사 상태에 빠져 연명 치료를 받아왔다.
피해자 보호 조처를 해온 경찰은 A씨의 사망에 따라 향후 장례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조금 전 사망해 현재로선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다”며 “유족들 곁에서 최대한 많은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백화점에서 최원종이 운전했던 모닝 차량.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28/SSC_20230828232251_O2.jpg)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백화점에서 최원종이 운전했던 모닝 차량.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28/SSC_20230828232251.jpg)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백화점에서 최원종이 운전했던 모닝 차량. 연합뉴스
이에 따라 차에 치였던 60대 여성 피해자가 숨졌고 이날 뇌사 상태로 치료받던 A씨까지 숨지면서 사망자는 2명이 됐다. 이 밖에 또 다른 무고한 시민 12명이 다쳤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지난 10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6일 입원 1300만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뇌사 피해자인 A씨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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