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한밤 아파트 화재…180명 대피 소동

부산서 한밤 아파트 화재…180명 대피 소동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4-03-22 13:55
수정 2024-03-22 13: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2일 새벽 불이 난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 내부.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2일 새벽 불이 난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 내부.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2일 새벽 부산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면서 주민 18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2시 36분쯤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침구류와 벽지 등을 태워 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집 거주자가 침대 아래 떨어진 물건을 찾으려고 양초불을 켰다가 이 불이 침구류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번진 것으로 보인다.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꺼졌다.

4층 복도에서 연기와 타는 냄새를 확인한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아파트 비상 방송을 통해 주민 180여명이 임시 대피하도록 유도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