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부 “한국 경제, 탄탄한 회복”

美재무부 “한국 경제, 탄탄한 회복”

입력 2010-07-09 00:00
수정 2010-07-09 08: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재무부는 8일 한국 경제에 대해 “금융위기가 가장 강하게 강타한 국가 중 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탄탄한 (경제)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무부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국제경제 및 주요 교역국의 환율정책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상황과 관련해 올 1분기 실질적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8%(계절조정 기준)에 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의) 실질 GDP가 5.7%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금융위기 이후 한국 경제의 자세한 회복 상황을 전했다.

보고서는 또 한국의 환율정책과 관련, “한국은행은 변동환율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원화의 절상을 원만하게 하기 위해 개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2009년 하반기에 345억달러 증가했고, 올 4월에는 사상 최고치인 2천740억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