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8일 한국 경제에 대해 “금융위기가 가장 강하게 강타한 국가 중 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탄탄한 (경제)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무부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국제경제 및 주요 교역국의 환율정책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상황과 관련해 올 1분기 실질적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8%(계절조정 기준)에 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의) 실질 GDP가 5.7%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금융위기 이후 한국 경제의 자세한 회복 상황을 전했다.
보고서는 또 한국의 환율정책과 관련, “한국은행은 변동환율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원화의 절상을 원만하게 하기 위해 개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2009년 하반기에 345억달러 증가했고, 올 4월에는 사상 최고치인 2천740억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재무부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국제경제 및 주요 교역국의 환율정책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상황과 관련해 올 1분기 실질적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8%(계절조정 기준)에 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의) 실질 GDP가 5.7%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금융위기 이후 한국 경제의 자세한 회복 상황을 전했다.
보고서는 또 한국의 환율정책과 관련, “한국은행은 변동환율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원화의 절상을 원만하게 하기 위해 개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2009년 하반기에 345억달러 증가했고, 올 4월에는 사상 최고치인 2천740억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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