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소시지로 유명한 진주햄이 설을 앞두고 추억의 분홍소시지를 요즘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맛과 성분을 보강한 ‘홈소세지 1963’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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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햄의 설립연도인 1963년을 상징해 이름 붙인 ‘홈소세지 1963’은 1986년 출시 이후 30여년간 도시락 반찬을 비롯해 서민들의 식탁에 인기 반찬으로 꼽혀왔다. 또 명절이 되면 계란 물을 듬뿍 묻혀 프라이팬에 지진 분홍소시지전은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맛으로 최고의 명절 상차림 메뉴가 되기도 했다.
업그레이드된 ‘홈소세지 1963’은 성분을 우선시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연육 함량은 높이고, 전분 함량은 대폭 낮췄다. 특히 밀가루 함량 0%를 구현해 퍽퍽하지 않으면서도 한층 개선된 식감으로 계란 물을 입히지 않아도 탱글탱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의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300g에 1900원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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