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오늘 본회의서 약속한 법안 처리 협조해야”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9일 여야 원내지도부가 지난 2일 주요쟁점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내에 ‘합의 후 처리’키로 한 것과 관련해 “(오늘) 본회의에서 양당이 국민을 위해 약속한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새정치민주연합의 협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12/09/SSI_20151209095930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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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12/09/SSI_20151209095930.jpg)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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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서비스산업발전법, 기업활력제고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을 이날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또 “말로만 국민, 국민 할 게 아니라 입법으로 보여줘야 한다”면서 “오늘이 바로 국회가 경제 살리기와 민생을 위해 입법으로 보여줄 날”이라고 덧붙였다.
원 원내대표는 노동 개혁 법안과 관련해선 “노동 개혁에 진전이 없으면 이르면 1~2년, 늦어도 5년 내에 청년고용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노동 개혁을 좌초시킨다는 것은 젊은이의 꿈과 희망인 일자리를 포기시키는 것과 다름없다는 점에 새정치연합은 진심으로 귀를 기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은) 시간을 더 끌지 말고 약속한 대로 오늘부터 당장 환경노동위 법안소위를 열어 노동 개혁 입법에 착수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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