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24·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의 새역사를 썼다. 메시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열린 2010~11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오사수나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43분 쐐기골을 넣었다. 메시의 정규리그 31번째 골이자 시즌 통산 50번째 골.
스페인 프로축구 사상 최초다. 메시는 올 시즌 리그에서 3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9골, 스페인 슈퍼컵과 국왕컵에서 각각 3골과 7골을 기록했다. 종전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은 1959~60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49골을 넣었던 헝가리 축구의 전설인 푸슈카시 페렌츠가 갖고 있었다.
정규리그 선두인 바르셀로나는 다비드 비야와 메시의 골에 힘입어 오사수나에 2-0 승리를 거두며 리그 31경기 연속 무패(27승4무) 행진을 이어갔다.
28승4무1패의 바르셀로나는 이날 곤살로 이과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발렌시아를 6-3으로 꺾은 2위 레알 마드리드(25승5무3패)와 승점 8점차를 유지했다. 이변이 없는 한 바르셀로나의 리그 2연패가 확실한 상황.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27)가 이적 뒤 감격의 첫 골을 신고했다. 토레스는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리그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38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트렸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스페인 프로축구 사상 최초다. 메시는 올 시즌 리그에서 3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9골, 스페인 슈퍼컵과 국왕컵에서 각각 3골과 7골을 기록했다. 종전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은 1959~60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49골을 넣었던 헝가리 축구의 전설인 푸슈카시 페렌츠가 갖고 있었다.
정규리그 선두인 바르셀로나는 다비드 비야와 메시의 골에 힘입어 오사수나에 2-0 승리를 거두며 리그 31경기 연속 무패(27승4무) 행진을 이어갔다.
28승4무1패의 바르셀로나는 이날 곤살로 이과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발렌시아를 6-3으로 꺾은 2위 레알 마드리드(25승5무3패)와 승점 8점차를 유지했다. 이변이 없는 한 바르셀로나의 리그 2연패가 확실한 상황.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27)가 이적 뒤 감격의 첫 골을 신고했다. 토레스는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리그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38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트렸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11-04-25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