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축구 대표 솁첸코, 골프 선수로 변신

우크라이나 축구 대표 솁첸코, 골프 선수로 변신

입력 2012-09-08 00:00
수정 2012-09-08 21: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등에서 활약한 골잡이 안드리 솁첸코(36·우크라이나)가 골프 선수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폭스스포츠가 8일 보도했다.

7월 말 현역 은퇴를 선언한 솁첸코는 10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 아마추어 골프 팀 선수권대회에 디미트리 바크넨코와 함께 우크라이나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골프 선수로의 변신이 ‘일회성 외도’가 아니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골프협회 사무총장인 세르게이 코지렌코는 “솁첸코는 국가대표가 될 만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1994년 디나모 키예프에서 프로에 데뷔한 솁첸코는 1999년 이탈리아 프로축구 AC 밀란으로 옮겼으며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5월 자국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축구 선수로 마지막을 알린 그는 10월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