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설 앞두고 복지시설에 부식품 10억 기부

삼성, 설 앞두고 복지시설에 부식품 10억 기부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7-01-11 23:08
수정 2017-01-12 01: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성주(뒷줄 왼쪽부터) 대한적십자사 총재,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11일 서울 노원구 할머니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있다. 삼성 제공
김성주(뒷줄 왼쪽부터) 대한적십자사 총재,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11일 서울 노원구 할머니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있다.
삼성 제공
삼성이 설 명절을 앞둔 11일 대한적십자사 중랑노원희망나눔 봉사센터에서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할 10억원어치 부식품 세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삼성 직원들과 적십자사 봉사자들은 이날부터 2주 동안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1600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 5000가구를 방문해 부식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식품은 밀가루, 된장, 식용유, 참기름 등 11종으로 구성됐다. 전달식에는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 계열사도 사업장 근처 지역 복지시설이나 자매마을을 찾아 나눔활동을 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1년 전부터 명절마다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자매마을 등을 방문해 전통 놀이를 함께하고 떡국을 대접했다. 삼성물산 임직원봉사팀은 정기 봉사활동을 하는 사회복지기관 수요를 파악해 기관별로 최대 50만원을 지원, 영화관람이나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7-01-12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