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2017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간부 합동 연찬회에서 임종룡(왼쪽 세 번째) 금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 진웅섭 금감원장, 임 위원장,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1/12/SSI_20170112173745_O2.jpg)
연합뉴스
![1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2017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간부 합동 연찬회에서 임종룡(왼쪽 세 번째) 금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 진웅섭 금감원장, 임 위원장,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1/12/SSI_20170112173745.jpg)
1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2017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간부 합동 연찬회에서 임종룡(왼쪽 세 번째) 금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 진웅섭 금감원장, 임 위원장,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
연합뉴스
연합뉴스
새희망·햇살론, 지원한도 500만원씩 올려
정부가 서민금융 지원 조건을 완화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7 서민·취약계층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중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새희망홀씨대출, 바꿔드림론을 이용할 때 기준이 되는 연소득 요건이 완화된다. 모두 500만원씩 상향 조정된다.
연소득 요건이 완화하면서 약 159만명이 새롭게 햇살론, 새희망홀씨대출, 바꿔드림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새희망홀씨대출과 햇살론의 지원한도도 500만원씩 확대됐다. 새희망홀씨대출은 기존 25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로, 햇살론은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증가한다.
아울러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연소득 3000만원 이하에 해당하는 대출 요건을 3500만원으로, 신용등급 6등급 이하는 연소득 4000만원 이하에서 4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만 대출받을 수 있었던 자영업자를 위한 미소금융은 현행 신용등급 7등급 이하에서 신용등급 6등급 이하로 완화했다.
이로써 6등급에 해당하는 355만명이 미소금융을 새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