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1천만원 돌파…한 달 반 만에 66% 급등

비트코인 가격 1천만원 돌파…한 달 반 만에 66% 급등

김태이 기자
입력 2017-11-26 17:39
수정 2017-11-26 17: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초강세를 보이면서 26일 1천만원을 돌파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이날 오후 3시 10분 비트코인 거래액이 1코인당 1천2만7천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불과 45일 만에 66%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1코인당 100만원 수준이었지만 지난달 12일 600만원, 이달 21일 900만원을 돌파하면서 가파르게 치솟았다.

이 같은 비트코인 상승세와 비트코인캐시·비트코인골드의 생성에 힘입어 거래소인 빗썸의 월간 거래액은 이날 4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가운데 최대 거래액이라고 빗썸은 설명했다.

빗썸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일본이 암호 화폐를 기업자산으로 인정하고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도입하는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며 “향후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신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