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그룹 생산·판매·AS 등 총괄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상용차 합작법인을 세우고 동남아시아 상용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12일 서울 여의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합작법인 계약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는 이키 위보우(왼쪽) AG그룹 사장과 이인철 현대차 전무. 현대자동차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12/12/SSI_20171212173153_O2.jpg)
현대자동차 제공
![12일 서울 여의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합작법인 계약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는 이키 위보우(왼쪽) AG그룹 사장과 이인철 현대차 전무. 현대자동차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12/12/SSI_20171212173153.jpg)
12일 서울 여의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합작법인 계약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는 이키 위보우(왼쪽) AG그룹 사장과 이인철 현대차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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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두 회사는 내년 5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상용차 전문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신설 법인은 생산과 판매, 사후관리(AS) 등 자동차 산업의 모든 과정을 총괄한다. 투자 비용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제품 조립생산’(CKD) 방식의 위탁 생산이 이뤄진다. 엔진과 주요 부품들은 한국 공장에서 생산돼 인도네시아 현지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용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간 생산량은 약 2000대로 전망하고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2017-12-1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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