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김태석 상사 시신수습

軍, 김태석 상사 시신수습

입력 2010-04-07 00:00
수정 2010-04-07 18: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군 당국은 7일 오후 4시께 침몰한 천안함 함미 절단면 기관조정실 부분에서 김태석 상사의 시신 1구를 발견,인양해 독도함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침몰한 천안함 함미 절단면 기관조종실 부분에서 7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된 고 김태석 상사. 연합뉴스
침몰한 천안함 함미 절단면 기관조종실 부분에서 7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된 고 김태석 상사.
연합뉴스


 군 관계자는 “수색 작업을 지켜보기 위해 현장에 가 있던 가족들이 김 상사의 시신을 확인했다”면서 “곧 평택의 2함대사령부로 옮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정의 가스터빈 정비 및 보수유지 임무를 담당하는 내기부사관인 김 상사는 시신 발견 당시 상하의 모두 해군의 얼룩무늬 작업복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남기훈 상사의 시신 발견에 이어 이날 김 상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천안함 침몰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명,실종자는 44명이 됐다.

 김 상사는 실종 기간인 지난 1일 자로 중사에서 상사로 진급했다.

 군은 현재 SSU(해난구조대) 요원 10명을 수중으로 긴급 투입해 절단면 부근에서 추가로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