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학교 급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평도에 식자재 저장설비 등을 지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31일 인천 옹진군 연평리 연평초·중·고등학교에 대형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등 최신 급식 설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평도는 도서지역이란 특성상 육지로부터 공급받는 식자재 조달이 불규칙하고, 70여명의 급식을 감당하는 터라 최소한 2~3일을 저장할 수 있는 대형 설비가 필수적이다. 이 사연을 전해 들은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7일 대형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등을 보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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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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