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사 협상 타결…내일 업무 복귀

서울대병원 노사 협상 타결…내일 업무 복귀

입력 2015-05-12 19:53
수정 2015-05-12 19: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직원 성과급제 도입 등에 반대하며 지난달 23일부터 파업한 서울대병원 노조가 병원 측과 협상을 타결짓고 13일 오전 5시 업무에 복귀한다.

12일 서울대병원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 직원 성과급제 도입안 철폐 ▲ 임금피크제 도입안 철폐 ▲ 정부 방만경영 정상화 계획 일부 도입 등에 합의했다.

작년 8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단행된 이번 파업에는 전체 조합원 1천600여명의 4분의 1이 참가했다.

노조는 “직원 성과급제 및 임금피크제 도입을 막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자녀 학자금을 지원에서 무이자 대출로 전환하는 등 병원 측의 안 일부는 수용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