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여유·배려… 교통문화 정착 첫걸음”

“안전·여유·배려… 교통문화 정착 첫걸음”

류찬희 기자
입력 2015-12-17 23:06
수정 2015-12-1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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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발전대회 시상식 개최

서울신문과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제8회 교통문화발전대회’가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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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제8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 참석한 오영태(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최정호 국토부 2차관, 김영만 서울신문사 사장이 수상자, 교통 관련 단체장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제8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 참석한 오영태(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최정호 국토부 2차관, 김영만 서울신문사 사장이 수상자, 교통 관련 단체장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앞당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서용철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강원지부 속초지회장이 영예의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서 지회장은 모범운전자로 16년 넘게 근속하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운전대를 놓는 순간까지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 표창은 최지원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제천지회장 등 8명, 국무총리 표창은 도로교통공단 신서현 과장 등 12명이 받았다.

국토부는 또 서울 강서구에 교통문화도시 대상과 깃발을 수여했다. 국토부는 전국 299개 시·군·구별 국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을 조사했으며 강서구가 모든 조사 항목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 과천시, 경남 창원시, 전남 장성군은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정호 국토부 2차관은 “교통안전 정책이 효과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교통가족, 국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안전과 여유, 배려의 교통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도 “교통사고 예방 대책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 속에서만 결실을 거둘 수 있다”며 “교통약자 보호와 양보운전의 미덕을 보여 주자”고 말했다.

김영만 서울신문사 사장은 “지면을 통해 교통안전과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2015-12-1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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