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30대 경찰관 아파트서 추락사…일행 ‘마약 투약’ 정황

현직 30대 경찰관 아파트서 추락사…일행 ‘마약 투약’ 정황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8-28 19:48
수정 2023-08-28 19: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 “일행 중 일부 마약류 간이검사 결과 양성”
“운동 동호회 멤버로 모였다” 경찰에 진술

이미지 확대
경찰 이미지. 서울신문DB
경찰 이미지. 서울신문DB
지난 27일 오후 5시쯤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지방경찰청 소속 30대 A 경장이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A 경장은 지난주 소속 경찰청에 ‘관외 여행’을 신청한 뒤 상경해 지난 주말 7명의 일행과 함께 지냈다.

경찰은 A 경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일행 중 일부가 마약류 간이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옴에 따라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이들 일행은 경찰 조사에서 “운동 동호회 멤버로 모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장을 제외하고 다른 경찰관은 없으며 이 아파트 단지엔 일행 중 한명이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29일 A 경장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