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활약 중인 박주영(25)이 정규리그 다섯 경기만에 고대하던 시즌 첫 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주영은 13일(한국 시각)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1 5라운드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면서 후반전에 역전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4-4-2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박주영은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34분 역습 기회에서 고대하던 시즌 첫 골을 빚어냈다.
센터 서클 인근에서 길게 들어온 패스를 이어받아 골대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를 연이어 제친 뒤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넣었다.박주영의 이번 시즌 첫 골이자 첫 번째 공격 포인트다.
이번 시즌 들어 매 경기 풀타임으로 뛰면서도 득점포를 가동시키지 못한 박주영은 이 골로 그간의 ‘골 갈증’을 풀었다.
지난달 1일 올림피아코스 볼로스(그리스)와 프리시즌 평가전 홈경기에서 터뜨린 선제 결승골 이후 한달여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박주영은 이날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모나코는 박주영의 득점 직후 자책골을 기록하는 바람에 2-2 무승부에 그쳤다.
모나코는 전반 15분 다니엘 니쿨라에의 선제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듯했지만 전반 42분 마르세유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 마티유 발부에나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 직후 박주영이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분위기를 바꿔가던 모나코는 분 박주영의 역전골로 승리를 거머쥐는 듯 했다.
하지만 박주영의 골이 터져 나온 지 불과 1분 뒤인 후반 35분 아드리아누 페레이라가 상대의 슈팅을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만들어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박주영은 후반 39분에는 타예 타이우의 강력한 왼발슛을 온몸을 날려가며 막아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모나코는 추가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연합뉴스
박주영은 13일(한국 시각)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1 5라운드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면서 후반전에 역전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4-4-2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박주영은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34분 역습 기회에서 고대하던 시즌 첫 골을 빚어냈다.
센터 서클 인근에서 길게 들어온 패스를 이어받아 골대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를 연이어 제친 뒤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넣었다.박주영의 이번 시즌 첫 골이자 첫 번째 공격 포인트다.
이번 시즌 들어 매 경기 풀타임으로 뛰면서도 득점포를 가동시키지 못한 박주영은 이 골로 그간의 ‘골 갈증’을 풀었다.
지난달 1일 올림피아코스 볼로스(그리스)와 프리시즌 평가전 홈경기에서 터뜨린 선제 결승골 이후 한달여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박주영은 이날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모나코는 박주영의 득점 직후 자책골을 기록하는 바람에 2-2 무승부에 그쳤다.
모나코는 전반 15분 다니엘 니쿨라에의 선제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듯했지만 전반 42분 마르세유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 마티유 발부에나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 직후 박주영이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분위기를 바꿔가던 모나코는 분 박주영의 역전골로 승리를 거머쥐는 듯 했다.
하지만 박주영의 골이 터져 나온 지 불과 1분 뒤인 후반 35분 아드리아누 페레이라가 상대의 슈팅을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만들어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박주영은 후반 39분에는 타예 타이우의 강력한 왼발슛을 온몸을 날려가며 막아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모나코는 추가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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