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어빙 시즌 첫 출전… 클리블랜드 5연승

NBA- 어빙 시즌 첫 출전… 클리블랜드 5연승

입력 2015-12-21 13:45
수정 2015-12-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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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원정 17경기 전패…10연패 부진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주전 포인트가드 카이리 어빙이 이번 시즌 첫 출전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08-86으로 크게 이기며 5연승을 달렸다.

필라델피아는 원정 경기 17전 전패를 포함, 또다시 10연패 부진에 빠지며 시즌 성적 1승28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 이후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이번 시즌에 나서지 못했던 어빙은 시즌 25경기만에 신고식을 치렀다.

어빙은 경기 시작 후 초반 슛 5개를 모두 실패하는 등 경기감각을 찾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쿼터 종료 9분2초를 남기고 르브론 제임스가 필라델피아의 공을 가로채 연결해준 노마크 공격 기회를 놓치지 않고 레이업슛, 시즌 첫 득점을 신고했다.

제임스는 어시스트 후 어빙의 머리를 토닥이며 “복귀를 환영한다”고 축하했다.

필라델피아와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을 벌이던 클리블랜드는 어빙의 첫득점으로 29-26으로 앞서가기 시작했고 점수차를 점점 벌려나갔다.

어빙은 이날 17분을 뛰며 12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첫경기를 마감했다.

제임스는 23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매슈 델라베도바도 3점슛 4개를 포함해 20득점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4쿼터 역전패했던 밀워키 벅스는 이날 피닉스 선스와의 경기에서 4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은 크리스 미들턴의 활약을 앞세워 101-95 역전승을 거뒀다.

◇ 21일 전적

마이애미 116-109 포틀랜드

미네소타 100-85 브루클린

클리블랜드 108-86 필라델피아

밀워키 101-95 피닉스

애틀랜타 103-100 올랜도

새크라멘토 104-94 토론토

뉴올리언스 130-125 덴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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