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여자배구 한일전 승리](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8/06/SSI_20160806232027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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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여자배구 한일전 승리
6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한국 대 일본 경기. 한국대표팀이 공격 성공 뒤 환호하고 있다. 2016.8.6 연합뉴스
한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A조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19-25 25-15 25-17 25-21)로 승리했다. 역대 한일전 50승(86패)째이자, 올림픽 무대 한일전 세 번째 승리(7패)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5위 일본과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8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A조 6개 팀 중 4개 팀이 8강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배구 여제’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이 단연 승리의 주역이었다. 김연경은 한국 공격을 주도하며 양팀 합해 최다인 30점을 올렸다. 센터 양효진(현대건설)도 블로킹 4개, 서브 득점 4개 등 21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이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야후스포츠에는 “주장 기무라가 제 역할을 못해 실망했다. 저렇게 하면 이길 수 없다”, “이럴 줄 알았다. 예선에서도 일본은 한국에 완패했다”, “기무라와 이시이의 리시브 실수가 아쉬웠고 공격도 위력적이지 못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일본 주장 기무라 사오리 또한 인터뷰를 통해 “시작은 좋았지만 이후 실수가 많이 나왔다”며 아쉬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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