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크리스마스 T맵 인기 목적지는 ‘이케아 광명점’

작년 크리스마스 T맵 인기 목적지는 ‘이케아 광명점’

입력 2015-12-25 10:21
수정 2015-12-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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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목적지는 ‘이케아 광명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 개장하면서 큰 홍보 효과가 난데다 ‘스웨덴 가구공룡’의 첫 국내 진출로 실제 대중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25일 SK플래닛에 따르면 지난해 크리스마스 당일 T맵에서 가장 많이 설정해 실제 길안내를 받은 목적지는 총 1만1천274건을 기록한 이케아 광명점이었다.

이어 인천국제공항(5천289건)과 롯데몰 동부산점(5천97건)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인기 목적지 상위 10위권은 이케아와 롯데몰을 비롯해 파주프리미엄아울렛(5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6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8위), 여주프리미엄아울렛(10위) 등 쇼핑몰이 휩쓸었다.

나머지는 허브아일랜드(4위), 아침고요수목원(7위), 에버랜드(9위) 등 관광명소가 차지했다.

서울 지역으로만 한정할 경우 인기 목적지 1위는 쇼핑과 여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쇼핑몰인 ‘코엑스’(2천165건)였다.

타임스퀘어(1천963건), 롯데백화점 본점(1천524건)은 나란히 뒤를 이었다.

이 경우에도 상위 10위권에 쇼핑몰이 무려 7곳이나 포함됐다. 쇼핑몰이 아닌 인기 목적지는 롯데월드 잠실점(6위), 예술의전당(8위), 강남역(10위) 등이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평소 인기 목적지로 인천국제공항이 부동의 1위이고 지하철역 등 교통 시설이 다수 포함된 것과 달리 크리스마스에는 쇼핑몰과 관광명소가 강세인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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